구로 푸른수목원 근처 대형카페: 9로평상 후기 (feat. HSP을 위한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추천)

 

9로 평상

 

9로 평상 후기,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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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지예요
오늘은 2024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한 9로평상에 다녀왔어요!
카페에서 하말넘많 유튜브에서 쏘아 올린 HSP을 위한 책,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를 읽고 왔답니다.
9로평상 카페 후기와 책 리뷰 들려드릴게요~
 
 
 

9로평상 매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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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구로구 서해안로 2134(항동)
 
[영업시간 정보]
영업시간: 10:00 ~22:00
라스트오더: 21:30
휴무: 매주 화요일
 
[주차 정보]
건물 내 주차장이 10대 정도 주차 가능할 정도로 협소합니다.
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 시 주차비 지원 해줍니다.
2만 원 이상 결제 시 1시간, 4만 원 이상 구매 시 2시간 주차비 지원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대형 카페라 단체 모임으로 가기 좋고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습니다. 
 
 

 
 
 

매장 사진(외부&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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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로평상은 곽희수 건축가님이 건축한 건물로 2024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어요
건축상을 받은 만큼 9로평상은 카페가 아니라 미술관 같았어요 구조가 독특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9로평상은 4층짜리 건물을 통으로 써서 매장이 컸어요 매장이 크니 단체로 오신 손님분들이 많더라구요
4층에 올라가면 통창문을 볼 수 있는데요 카페 맞은편에 푸른 수목원과 천왕산이 있어 경치가 좋았습니다. 
 

9로평상 외관

 

9로 평상 안내사항

 

9로평상 내부1

 

9로평상 내부2

 

9로평상 내부3

 

9로평상 내부4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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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료는 망고주스, 호지차 빵은 할라피뇨 소시지빵, 초코빵을 시켰는데요 다 합해서 26,500원이 나왔습니다.
음료 가격이 8,00원부터 시작이라 가격대가 있는 편이에요 (빵 가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적한 카페에서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 푸른 수목원 근처에 오시면 9로평상 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9로평상 음료메뉴

 

9로평상 귀요미빵들

 

내돈내산 빵과 음료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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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추천

 
 
 
카페에서 힐링 겸 그동안 읽고 싶었던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를 읽었습니다. 
최근에 유튜브에서 하말넘많에서 HSP에 대한 영상을 보고 공감이 돼서 HSP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HSP란 Highly Sensitive Person의 약자로 고도로 민감한 사람 또는 극도로 예민한 사람을 의미하는데요
영상을 보고 HSP 테스트를 해보니 23문항에 20개나 해당되더라고요
마치 mbti 처음 했을 때처럼 저를 더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더욱 흥미를 갖고 읽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HSP가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한 상황을 말해주며 HSP의 예민함이 어떻게 이 상황을 불편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또 어떤 마음을 가져야 HSP 사람들이 더 편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지 방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이 원시 시대처럼 생명의 위협이 도사리는 환경에서는 HSP들의 예민함이라는 능력이 생존에 유리하지만 복잡한 현대사회에서는 HSP의 예민함이 오히려 삶을 힘들게 만들 수도 있다는 말이 공감이 되었어요
저 또한 예민한 사람으로서 아직은 저의 예민을 잘 조절하지 못해 인간관계의 피로가 남들보다 높고
일상에서 긴장도가 높은 편이라 밖에 나갔다 오면 녹초가 되는 편이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HSP들은 만약 사람에게 안테나가 있다면 그 안테나가 외부에 많이 집중되어 있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자신보다 남에게 먼저 시선이 가서 자신을 2순위로 두는 사람, 자기희생적인 사람들이지만 희생하는 이유가 사실은 본인이 양보하고 배려하는 게 마음이 편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 또한 갈등 상황이 있을 때 그 상황을 피고 하고자 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사람들과의 관계와 상황에 맞춰 생각과 행동을 바꾸곤 합니다. 이렇게 밖에서 사람들에게 맞추고 나서 혼자 있게 되었을 때 오늘도 나를 존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주 가끔 자책감이 드는데요 책을 읽고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위로가 되었어요
 
저자는 책에서 HSP들에게 위로와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말들을 해주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삶의 기준을 남이 아닌 나에게 맞춰야 한다는 맥락의 글이었어요 외부 자극에 쉽게 영향을 받는 HSP 사람들에게 비교야말로 자존감 도둑 1등인 것 같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예민하다는 것을 알고 예민함을 잘 조절해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세상을 살면 HSP들이 조금 더 살기 편해질 것 같습니다.
제 글을 읽고 HSP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셨거나 HSP로서 도움이 받고 싶으시다면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책 추천드릴게요! 
 
 

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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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로 평상을 갔다 왔는데요 
좋은 공간에서 좋은 책을 읽으니 기부니가 너무 좋네요
오랜만에 글 올리는데 2025년부터는 자주 글 올릴 테니 마니마니 놀러 와주세요~
끝으로 우리 HSP 친구님들 우리의 예민함이 힘듦이 아닌 축복이라고 생각이들만큼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성 가득한 글로 마무리 지어볼게요 그럼 우리는 다음에 만나요
 
 
안뇽~